특구재단, 딥테크 창업 준비중인 출연연 연구자들 위한 강연 마련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3.02.02 10:28
글자크기

'이노 앙트프리너십 업 프로그램' 개최

특구재단, 딥테크 창업 준비중인 출연연 연구자들 위한 강연 마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오는 21일부터 8주간 대전엑스포타워 18층에서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인 '이노 앙트프리너십 업 프로그램'(INNO Entrepreneurship Up Program)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딥테크 유니콘 육성 기조에 맞춰, 특구 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연구자들에게 기업가정신 함양을 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공공기술 기반 기업가정신 강연 △기술창업 시뮬레이션 게임 캠프 △딥테크 창업 네비게이터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공공기술 기반 기업가정신 강연에서는 연쇄 창업, 대형 창업 등을 성공한 총 6명의 연사가 나선다. △김철환 카이트창업가재단 이사장은'다양한 아이디어의 창업'이라는 주제로 본인의 연쇄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창업의 필요성을 강연한다.

배현민 카이스트 교수는 5번의 연쇄 창업을 진행한 인물로, '연구에서 창업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김의중 연구소기업협회장은 '연구소기업을 통한 공공기술 사업화'를 주제로 공공기술 사업화의 특징 및 필요성을 강연할 예정이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스타트업, 세상의 가치를 재해석하는 힘'을 주제로 창업 생태계와 창업가의 삶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고객가치 실현기술'을 주제로 공공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박재승 비주얼캠프 대표는 창업을 해야하는 이유를 '왜, 우리는 스타트업을 하는가?'라는 강연을 통해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기술창업 시뮬레이션 게임 캠프'에선 안성태 덴마크 공대 초청교수가 흔히 접하기 어려운 창업 실무를 메타버스 시뮬레이션 기반의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딥테크 창업을 준비하기 위한 세부 사업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창업 네비게이터' 제공을 통해 개인 맞춤형 정부 창업지원 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산재돼 있는 정부 각 부처 및 분야별 창업지원 사업을 개인 맞춤형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대덕특구 출연연에서 딥테크 창업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출연연 연구자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