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생산성 높이는 AI 공정 '보다에이아이', NextONE 6기 선정

보다에이아이가 지난해 8월 베트남에서 열린 '스타트업 휠(Startup Wheel) 2022'에서 미니어쳐로 만든 공정 관제·딥러닝 서비스를 시연하며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태범 기자

제조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공정 관제·딥러닝 서비스를 운영하는 보다에이아이가 KDB 산업은행에서 모집한 'KDB NextONE' 6기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KDB NextONE은 산업은행이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이다.

보다에이아이를 포함해 최종 선정된 15개 기업은 직접투자와 후속 투자유치 지원, 다양한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보다에이아이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분사해 2021년 12월 법인을 설립한 AI 머신비전 플랫폼 기업이다.

영상·이미지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제조기업의 보다 스마트한 품질검사를 위한 AI 머신비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제조 데이터의 수집 및 통합, 분석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관리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대시보드를 통해 관제가 가능하다.

또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기존의 비전을 이용한 품질 검사 장비를 운용하고 있는 업체라도 기존 공정에 플러그인만 더하면 손쉽게 도입하고 원격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장민수 보다에이아이 최고전략책임자(CSO)는 "KDB NextONE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받아 기술 역량을 한 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