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점검

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 방문,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 강조

박완수 경남도지사(앞줄 왼쪽에서 2번째)가 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 현장을 방문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 현장을 방문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남도는 항공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를 조성하고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천지구에는 우주 기업의 연구개발, 제조·사업화를 지원할 '위성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한다. 진주지구에는 위성 제작과정에서 필수적인 '우주환경시험시설'을 설치한다.

박 도지사는 항공국가산단 조성 추진상황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구축계획을 점검하고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게 경남도 차원의 준비를 당부했다.

위성제조혁신센터에는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위성개발 제조장비를 설치하고 우주분야 핵심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올해 우주항공청 개청에 대비해 청사 후보지 마련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행정복합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우주항공청 개청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할 수 있게 임시청사와 직원 숙소 준비 등 사전 준비를 강조했다.

안태명 경남도 균형발전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과학기술정부통신부와 협력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