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80만가구', 전국 입주 물량 26% 늘어난다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23.01.31 15:33
글자크기
지난해 5월 입주를 시작한 인천 검단 신도시 '왕릉뷰 아파트' 모습. 2022.5.31/뉴스1  지난해 5월 입주를 시작한 인천 검단 신도시 '왕릉뷰 아파트' 모습. 2022.5.31/뉴스1


올해 44만3000여가구를 시작으로 향후 2년간 약 80만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은 1일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공개했다.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의 업무협약에 따른 연구결과다.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설 실적정보(인허가·착공 등), 입주자모집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등을 연계해 생성하며 반기 주기로 기준시점부터 향후 2년간 전망치를 공개한다.



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입주예정물량은 전국 79만5822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이 40만276가구, 지방은 39만5546가구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공동주택 입주물량은 총 63만3021가구(2021년 29만5977가구, 2022년 33만7044가구)로 최근 2년 입주물량 대비 향후 2년간 입주물량이 26% 증대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5만7848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이 8만676가구로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은 대구가 6만3858가구, 서울은 6만1752가구다.

이 밖에 △충남(5만659가구) △부산(4만596가구) △경남(3만9480가구) △경북(3만8054가구) △충북(2만7476가구) △대전(2만5184가구) △전북(2만679가구) △전남(2만288가구) △강원(1만9581가구) △광주(1만9082가구) △울산(1만8150가구) △세종(9123가구) △제주(3336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 물량이 많았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