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박진영(오른쪽) 루나소프트 대표와 박하민 누구 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 /사진제공=루나소프트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앱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셀러들과 일본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특히 AI(인공지능) 챗봇을 중심으로 루나소프트의 비즈메시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LINE)'을 기반으로 누구 앱에서 주문·배송 조회 및 고객 상담 등 편의성을 높이는 챗봇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e커머스 인프라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라인, 메타 왓츠앱, 바이버 등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사와 손잡고 일본과 더불어 동남아시아, 나아가 미국 e커머스 시장에도 도전한다.
한편 누구는 현지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일본의 패션 버티컬 플랫폼이다. 한국 패션에 관심이 많고 유행에 민감한 일본의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며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총 거래액(GMV) 25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74개의 한국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한 한국 뷰티 67개 브랜드, 일본 및 한국 디자이너 43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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