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운데)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종합청렴도가 4등급으로 전국 최하위였으나 이번 평가에서 전국 유일 2등급이나 상승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등급을 받은 시도는 없고 경남도를 비롯 제주, 전남과 광주, 경북이 2등급을 받았다.
2023년도에는 등급 상승과 함께 청렴도 1위 달성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청렴도 취약분야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분야 민원인을 대상으로는 상시모니터링으로 구조적이고 반복적인 부패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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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사건과 관련해서는 비리 개연성이 높은 특정분야에 대해 감사·감찰을 강화하고 적발된 부정·비리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부패사건에 대한 부서장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원 비리행위 발생 시 부서장을 인사하는 등 문책한다.
배종궐 경남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 전국 시도 최상위권 달성을 청렴도 향상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욱 노력하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