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 웨이보
25일(현지 시각)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는 지난 21일 후난성 융저우시의 한 주택가에서 찍힌 CCTV(폐쇄회로화면) 영상이 퍼졌다.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자기가 영상 속 할머니의 손자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집을 비운 사이 일어난 일"이라며 "가해자는 아버지의 세번째 부인"이라고 폭로했다.
또 "10살 많은 아버지는 계모가 하자는 대로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폭행을 말리기는 했지만 땅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할머니를 돕기는커녕 발로 찬 뒤 계모와 함께 자리를 떴다고 분노했다.
작성자는 "할머니는 머리에 피가 낭자했고 13바늘을 꿰맨 뒤 입원했으나 회복이 더디다"며 "계모와 타협할 마음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