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걔' 김하영, 유민상에게 차였다?…열애설 뒷이야기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1.2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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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서프라이즈 걔'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하영이 개그맨 유민상에게 호감을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김하영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하영은 MC의 외모 칭찬에 "오늘 열심히 (화장품을) 두드리고 왔는데 다행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그간 '서프라이즈'를 통해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던 그는 "길 가다가 (사람들이) 보면 '어 맞죠?' 이런 식으로 (알아보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서프라이즈') 초창기에는 사이코패스, 다중인격 역할을 많이 했다"며 "지금 시키면 독기 품은 역할 같은 것들을 더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김하영은 다양한 역할을 맡은 것만큼 고생도 많이 했다고. 그는 "통통배를 타고 나가서 바다에 빠진 적도 있다. 바위에 거꾸로도 매달려 보고"라고 회상했다.

이어 신부 역할을 많이 해본 만큼 드레스도 갖고 있다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결혼을 한 여자다"라며 본인의 별명 '연쇄혼인마', '프로시집러' 등을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그런가 하면 그는 한때 열애설 이슈가 있었던 유민상과의 관계에 대해 "거절당했다"고 씁쓸함을 내비쳤다.


김하영은 "(실제로) 조금씩 마음이 가고 있었다"며 "개그우먼들과 한 분장실을 쓰니까 나한테 어떠냐고 물어봐서 '나는 좀 괜찮게 생각하는 거 같다'고 답했다. (그랬더니) 주변에서 자리를 만들어주려고 하더라. 그런데 유민상이 쉽게 곁을 안 내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여자 개그우먼들이) '오빠 같이 치킨 먹자'고 해도 절대 안 나온다"며 "집 앞에서 연락을 해도 절대 안 나오더라. 지금 보니까 한두 번 그런 게 아니라 몇 번 거절당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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