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몰, 설 선물하기 매출 3배 늘었다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3.01.15 09:43
글자크기
신세계백화점몰, 설 선물하기 매출 3배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2일까지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설 세트 '선물하기' 이용객이 전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1인당 평균 구매 금액도 30% 늘어나는 등 선물하기 이용 고객 만족이 매출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시작한 '신세계 선물하기' 서비스는 매년 2배 이상 매출이 뛰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여는 '2023 설 명절선물 세트 기획전'에서는 신세계 바이어가 엄선한 설 선물 세트 10만여 세트를 판매한다.



기획전은 한우, 과일 등 식품 중심의 선물 세트 구성에서 벗어나 선물하기 좋은 바디케어, 다과 세트 등 새로운 장르의 상품을 엄선했다. 신세계는 품격 있는 상품들을 앞세워 명절 선물 고민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앱 메인화면에서도 '선물하기'를 터치 한 번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명절 선물하기 전용 페이지로 들어가면 신세계 노하우가 담긴 인기 명절 상품을 가격대별로 소개해주고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상품들도 추천해준다. 해당 상품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SSG닷컴 상품 구매로 연결돼 손쉽게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선물 세트 10만원 미만 스몰 럭셔리 선물 세트가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겨울철 보습에 뛰어난 SW19 한밤 바디케어 세트 7만2000원, 부모님 선물로 인기가 많은 닥스 남성 가죽장갑 4만9000원, 폴스미스 기프트 삭스 7만5060원 등이 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티 세트도 선보인다. 포트 넘 앤 메이슨은 영국 왕실의 로열워런트를 받은 대표브랜드로 신세계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포트 넘 앤 메이슨 얼그레이 클래식 티백 2만원 등이 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몰 선물하기 서비스는 고객이 선물하고 싶은 상품을 구매해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선물 카드도 작성할 수 있다. 배송지 설정은 받는 사람이 입력할 수 있으며 7일 이내 배송지를 입력하면 배송된다.

신세계는 설 선물 세트 캠페인을 시작으로 신학기, 웨딩 등 선물 대목에 맞춘 선물하기 캠페인을 계속 펼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설 선물하기 서비스는 간편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만의 차별화 콘텐츠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