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대안육 '베러미트' 토스트 두달새 5만개 팔려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3.01.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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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러미트 토스트/사진= 신세계푸드베러미트 토스트/사진=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36,400원 ▼50 -0.14%)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등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 중인 '베러미트 토스트'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루 평균 800여개씩 판매됐다. 예상 판매량 대비 2배 이상 높다는 설명이다.

신세계푸드는 감자 샐러드, 달걀 등 재료를 더해 토스트로 선보인 것이 대안육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줄이고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건강하고 맛있는 식재료로 인식시키는데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매장과 제품 패키지를 통해 인류건강, 지구환경, 동물복지 등 대안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를 알려온 것도 소비자 구매 요인으로 꼽았다.



신세계푸드는 식품제조, 베이커리, 외식, 급식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베러미트의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대안육을 경험해 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메뉴나 제품 구입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대안육 외에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식품을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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