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임영민, 복귀 시동? "더 나은 사람 되고자 용기 냈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1.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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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B6IX 임영민이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의 '맥 포니 컬렉션' 출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그룹 AB6IX 임영민이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의 '맥 포니 컬렉션' 출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그룹 AB6IX(에이비식스) 출신 임영민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새로 개설하고 복귀 시동을 걸었다.

지난 9일 임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임영민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임영민은 "다들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나요?"라며 "지난 시간 동안 저의 행동들을 깊숙이 되돌아보았고, 저를 아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이렇게 용기 내어 인사드리게 되었다"며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결실 맺기를 바란다. 저 또한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임영민은 에이비식스 컴백을 8일 앞둔 2020년 5월 31일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그는 "돌이킬 수 없는 내 행동을 향한 모든 질책을 머리 숙여 깊게 받아들이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하고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는 2020년 11월 현역 입대해 지난해 5월 전역했다.

임영민이 복귀 시동을 걸자 누리꾼들은 "이기적인 사람", "음주운전으로 누군가의 목숨을 잃게 할 뻔했는데 복귀?" 등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영민은 2017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그룹 워너원 출신 이대휘, 박우진 등과 함께 에이비식스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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