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이다. I·SEOUL·U(아이·서울·유)'를 이어 서울을 대표할 새로운 슬로건 시민 선호도 조사에 대한 시민 참여를 독려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민 공모와 의견수렴 등을 거쳐 △'Seoul for you'(서울 포 유) △'Amazing Seoul'(어메이징 서울)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 △'Make it happen, Seoul'(메이크 잇 해픈, 서울') 등 서울을 상징할 4개의 브랜드 슬로건 후보를 정하고 이달 3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Seoul, my soul'은 서울과 소울의 발음이 동일한 점에서 착안해 서울은 나의 영혼, '얼' 이라는 뜻이다. 인간적인 따뜻함과 자유로운 열정이 가득한, 내 영혼을 채울 수 있는 도시 서울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Make it happen, Seoul'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도시, 모든 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역동적인 도시 서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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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시 홍보기획관은 "새로운 브랜드는 가고 싶고, 살고 싶고, 투자하고 싶게 만드는 서울의 비전과 매력, 지향점을 담은 제2의 서울의 이름으로 만들겠다"며 "선호도 조사에 국내·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