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에는 식약처가 지난해 12월 위기 대응 의료 제품으로 지정하고 긴급 생산·수입 명령 조치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650㎎)의 제조·수입 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9개 업체 대표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9개 업체는 부광약품 (7,970원 ▼50 -0.62%), 삼아제약 (15,750원 ▼90 -0.57%), 영풍제약, 종근당 (77,500원 0.00%), 제뉴파마, 코오롱제약, 하나제약 (14,720원 ▼80 -0.54%), 한국존슨앤드존슨, 한미약품 (255,000원 ▲1,000 +0.39%)이다.
이에 오 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안정적인 감기약 공급을 위한 업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도 업계·관련 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제도 개선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오 처장은 종근당 천안 공장 생산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지속적 협조를 당부했다.
오 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자체 생산으로 전환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의 생산 물량을 확대하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약국에 집중 공급함으로써 안정적 수급에 노력하고 계신 업체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해열·진통·소염제 등 감기약이 필요한 모든 국민에게 언제든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하고 품질 관리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