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기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사진제공=세종대
이동기 교수는 '초고속 레이저 분광학을 이용한 전도성 고분자의 여기 상태 분석'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Elucidating the Chain-Extension Effect on the Exciton-Dissociation Mechanism through an Intra- or Interchain Polaron-Pair State in Push-Pull Conjugated Polymers(전도성 고분자 내의 전하쌍 상태를 통한 엑시톤 해리 메커니즘에 대한 고분자 사슬 확장 효과 규명)'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유기태양전지에 사용되는 전도성 고분자의 엑시톤 동역학을 펨토초 순간흡수 분광학을 이용해 분석했다. 특히 엑시톤이 자유 전하로 해리되면서 거쳐가는 중간체 화학종의 동역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를 바탕으로 고분자 주사슬 및 곁사슬 확장을 통해 변화되는 고분자 얽힘 패턴과 엑시톤 해리 메커니즘을 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