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유행 또 바뀌었다…올해 키워드는 '소프트웨어'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3.01.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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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가 제안한 3가지 공간별 디자인 테마./사진=LX하우시스LX하우시스가 제안한 3가지 공간별 디자인 테마./사진=LX하우시스


LX하우시스 (42,250원 ▼200 -0.47%)는 올해 기술과 환경, 사람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공간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5일 밝혔다.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포럼 행사 트렌드십에서 올해 핵심 단어로 선정된 소프트웨어 공간별 디자인 테마로는 △신서리 △모놀로그 △화이트 나잇 등 3가지를 제시했다. LX하우시스는 펜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과 정보통신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집이 단순 휴식공간을 넘어 업무·취미·소통 등 다기능 공간으로 진화한 점에 주목했다.



신서리는 집안에서도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정서적 휴식처를 의미한다. 모놀로그는 사회·환경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변하지 않는 견고한 안식처, 화이트 나잇은 디지털을 매개체로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몽환적인 도피처를 의미한다.

오프라인 전시공간과 온라인 메타버스 등 다양한 채널을 17일까지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LX하우시스는 패션 문화 편집 공간인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 전시공간을 선보인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되는 트렌드십 포럼에선 올해 주요 디자인 트렌드 소개와 3가지 디자인 테마를 실제 아파트 내부에 시공한 듯한 3D(차원) 가상공간인 '2023 트렌디홈'이 공개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예년에 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올해에는 일반 고객까지 누구나 트렌드 콘텐츠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트렌드십' 행사로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안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하며 고객과 더 가깝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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