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GTF에 따르면 프랑스 법인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3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을 고려하면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약 54억원, 영업이익은 약 19억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9년 1월 인수 당시와 비교하여 매출액은 4배, 영업이익은 9배 정도 증가한 수치다.
해외 자회사 중 싱가포르 법인도 지난해 2분기 흑자전환 이후 꾸준히 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21년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하였으나, 2022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이익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강진원 GTF 대표는 "지난해 한국보다 먼저 방역 조치를 완화한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프랑스 법인은 2019년 당사가 인수한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격히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실적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싱가포르 법인은 지난해 5월 월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 법인도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최근 글로벌 한류 신드롬을 타고 한껏 높아진 방한 관광 심리로 인해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도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당사의 실적 또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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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TF는 현재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에 각각 현지 자회사를 두고 국내를 포함해 4개국에서 택스리펀드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