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이 배우자 얻었다"…고우림, ♥김연아와 결혼 후 생긴 별명은?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12.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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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COSMOPOLITAN Korea'/사진=유튜브 채널 'COSMOPOLITAN Korea'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이 '피겨 퀸' 김연아(32)와 결혼한 이후 얻은 별명을 공개했다.

26일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가 출연했다.

고우림은 김연아와 결혼한 이후 해외 팬들이 자신을 부르는 애칭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했던 공연의 제목이다. 발음이 같다"고 힌트를 줬다.



고우림이 결혼하고 얻은 별명은 '로열 콘서트'였다. 그는 "원래 'CONCERT'(콘서트)인데 'CONSORT'(배우자), 왕실 배우자라는 뜻이다. 퀸이 배우자를 얻었다면서 이 애칭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고우림은 별명을 지어준 팬들에게 "땡큐 베리 마취"라고 인사하며 "잘 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진 밸런스 게임에서는 '고우림 5명'과 '5살 고우림'이라는 선택지가 등장했다. '5살 고우림'을 고른 조민규는 "너무 귀여울 것 같지 않냐"고 이유를 설명했다.

'고우림 5명'을 고른 강형호는 "우림이는 한 명이든, 두 명이든, 세 명이든 다 똑같다. 말을 잘 듣고 조용히 있기 때문에 5명이 있어도 크게 상관없다"고 막내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배두훈은 "우림이 한 명이 있어도 이렇게 포레스텔라를 먹여 살리는데, 5명이나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우림과 김연아는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처음 만나 약 3년간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2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1995년생인 고우림은 1990년생인 김연아보다 5세 연하다.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 막내 멤버이며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최종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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