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열린 시상식은 중장년 시니어 창업을 지원하는 시니어벤처협회가 주관했다. 고수플러스는 고시원 산업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과 프리랜서 등 다양한 1인 가구의 거주 문제 해결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존 고시원 입실 절차의 경우 인터넷 검색부터 가격비교, 전화 문의, 현장방문 일정 조율, 결제, 계약서 작성, 입실까지 3~4일 걸렸다면 독립생활 앱에서는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입실 절차가 마무리된다.
독립생활은 단순히 XR 기술로 방의 상태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가구 크기와 수납공간 △수압 △청결 상태 등을 체크하며 직접 현장에 가야 볼 수 있는 사항들을 앱상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고시원 운영자들도 독립생활을 통해 △광고 효과 △입실문의 응대 부담 약 70% 감소 △공실률 감소를 통한 수익 제고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고수플러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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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은 고수플러스 대표는 "단순히 공실을 채우는 것이 아닌 고시원 산업의 디지털전환을 통해 이해관계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사회 취약계층과 젊은 세대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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