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당정대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2.18.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6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윤석열 정부가 처음으로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이 헌법이 정한 시한을 한참 넘긴 상황에서 아직도 통과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선 노동개혁과 교육개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근로자의 건강권, 휴식권 보장 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당정대협의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2.18.
한 총리는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영유아 단계의 교육, 돌봄을 통합하는 한편 초등에서는 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 늘봄학교를 추진할 것"이라며 "그간 대학의 자율성을 제약하고 과도한 행정부담이 되어온 대학기본역량 진단제도도 우리 고동교육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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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끝으로 "금년 우리 국민들께선 코로나19 장기화, 유례업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이태원 참사 등으로 큰 어려움과 슬픔을 겪었다"며 "내년부턴 국민들께서 그간 어려움에서 벗어나 활기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정부는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당 차원에서도 남은 임기 국회기간 중 예산 및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더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