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부지/사진제공=고양시
시는 일산테크노밸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사업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사업단)에서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 결과를 기준으로 용지에 대한 공급계획을 마련하고 2024년 말부터 용지분양 추진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당초 부지 조성공사는 태영건설 컨소시엄 측에서 가처분 소송을 제기해 약 6개월 가량 지연됐지만 기각 처분됐다. 현재 낙찰자 선정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내 착공할 예정이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실시계획 인가 등 필요한 행정절차가 완료됐으며, 토지 손실보상(본단지 기준)도 100% 완료했다.
최근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시는 일산테크노밸리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늘어 투자유치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 광역·대중교통망 개선 등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이동환 시장은 "우리 시가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연구용역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일산테크노밸리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산테크노밸리의 강점을 널리 알리고 미디어·콘텐츠, 의료·바이오 첨단기업, 연구소 등 유망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