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라스트댄스' 여기까지?…'햄스트링 부상'에 훈련 불참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12.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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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사일 로이터=뉴스1) 권진영 기자 =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줄리앙 알바레스가 세 번째 골을 넣자 주먹을 들어 보이며 축하하고 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를 3-0으로 물려치고 결승 티켓을 따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루사일 로이터=뉴스1) 권진영 기자 =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줄리앙 알바레스가 세 번째 골을 넣자 주먹을 들어 보이며 축하하고 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를 3-0으로 물려치고 결승 티켓을 따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햄스트링을 다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 시간) 메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날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메시는 월드컵 결승전까지 3일 남았지만 100% 컨디션이 아니다. 그는 크로아티아와 준결승전에서도 햄스트링을 만지며 불편함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르헨티나는 부상으로 훈련에 임하지 못한 메시의 건강 상태를 숨죽여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도하 AFP=뉴스1) 김성식 기자 = 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카타르의 8강 경기를 하루 앞두고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왼쪽)과 호드리고 데 파울(오른쪽)이 밝게 웃으며 훈련하고 있다. 2022.12.8.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도하 AFP=뉴스1) 김성식 기자 = 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카타르의 8강 경기를 하루 앞두고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왼쪽)과 호드리고 데 파울(오른쪽)이 밝게 웃으며 훈련하고 있다. 2022.12.8.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상으로 훈련에서 제외된 건 메시만이 아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메시 등 주전 선수 6명이 훈련을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메시의 마지막 대업인 월드컵 우승에 빨간불이 켜진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은 메시의 라스트 댄스 무대다. 메시는 지난 준결승전 이후 인터뷰에서 "다음 월드컵까지는 몇 년이 더 걸릴 것이고, 내 생각엔 해낼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끝내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만 5골 3도움을 기록해 득점·도움 모두 1위에 올라있다. 6경기를 소화하면서 POTM(최우수 선수)에 4번이나 선정됐다. 펠레, 마라도나를 잇는 대관식까지 단 한 경기만 남았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19일 0시(한국 시간) 카타르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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