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사면 10만원 아낀다"...크리스마스까지 10일간 세일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2022.12.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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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중기부 제공자료=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진행하는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1700여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참여한다.

전통시장이나 가맹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을 연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90만원으로 100만원의 장을 볼 수 있어 10만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동행축제로부터 시작된 내수촉진 릴레이의 '마지막 장'을 장식하는 동시에 크리스마스의 온기를 사회 전반에 전파하고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이 기간 동안 전통시장 행사 누리집 시장애(www.sijangae.or.kr)에서 매일 제시되는 색상의 상품을 구입한 구매객(1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축제기간 동안 추첨을 진행해 매일 100명씩 총 10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모바일) 3만원을 지급한다.



산타복·루돌프 코 등 크리스마스 복장을 착용하고 시장을 방문한 사진(인증샷)과 함께 구매영수증(7만원 이상)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50만원의 온누리상품권(모바일.충전형)도 나눠준다.

또 축제기간 동안 7일 이상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 5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모바일) 25만원을 지급하는 다다(多多)익선 이벤트를 추진한다.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방한용품을 구매하고 구입 상품과 함께 영수증을 인증(3만원 이상)해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등 따뜻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일거양득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바쁜 일상으로 전통시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전통시장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풍성한 판촉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온라인장보기' 플랫폼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과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추첨을 통해 경품(온누리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행사 참여방법과 경품 내역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시장 행사 누리집 시장애(www.sijanga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경제위기 어려움 속에서도 이를 잘 헤쳐 나온 상인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올해 마지막 소비촉진 행사인 윈·윈터 페스티벌을 통해 따듯한 사회 분위기가 전통시장에 스며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즐기도록 돕기 위해 1일부터 할인율과 할인구매한도를 상향 적용해 판매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은 14일 기준으로 약 5010억원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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