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제9대 인권위 위촉식을 열었다.
장 교수 말고도 박종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소연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희훈 선문대 법·경찰학과 교수, 송진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이희숙 재단법인 동천 상임 변호사, 박성배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등 다수의 법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경찰은 2005년 행정에 '인권 가치'를 담으려는 노력으로 인권수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이듬해 인권위원회로 명칭을 고쳤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경찰 소관 법 제·개정 등에 관한 인권 영향 평가 자문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불수용 타당성 검토 △인권정책 개선 방향 제언 등 업무를 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장 교수는 "경찰이 국민의 인권을 두텁게 보호하는 인권 경찰로 거듭나도록 민주적 통제와 인권의 가치를 반영하는 위원회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위촉식에서 "경찰이 국민 기대에 맞는 활동을 하도록 국민이자 인권전문가의 시선으로 쓴소리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