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사연 상금 얼마기에…놀란 곽범 "내 3회 출연료의 2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12.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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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곽범./사진=곽범 인스타그램코미디언 곽범./사진=곽범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곽범이 '컬투쇼' 사연 상금에 깜짝 놀랐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사연진품명품'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최재훈 대신 곽범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곽범은 "곽범이 왔다. 누군가 아프면 나타난다. 펑크가 나면 채우러 온다"고 인사를 했다.



DJ 김태균은 오는 9일과 11일 방송에도 출연할 곽범에게 "이번주 일주일에 3회 나온다. 저 다음으로 많이 나온다"고 하자 곽범은 "그렇게 되면 한 자리 올라갈 때가 되지 않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곽범은 일정을 취소하고 온 것은 아니지 않냐는 말에 "스케줄을 자꾸 물어보시면 굉장히 길게 비어있는 사람 같지 않냐"고 토로했다.



이어 원래 예정됐던 자신의 일정에 대해서는 "모니터를 해야 한다. 드라마 못 보던 거. 주로 평일은 주말 것을 당겨서 몰아보고 주말엔 평일 것을 몰아본다. 일주일이 빠듯하게 돌아간다"고 말했고, DJ 김태균은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또한 곽범은 이날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상향된 '사연진품명품' 코너의 장원 상금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곽범은 "광고 수익이 그만큼 엄청나다는 것 아니냐"며 "이 정도면 제가 일주일에 3번 나오는 것보다 2배 더 버시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곽범은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2020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 이창호와 함께 유튜브 채널 '빵송국'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아이돌 콘셉트의 영상 콘텐츠 '매드몬스터'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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