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훈련을 지켜보는 이승우. /사진=뉴시스 제공
이승우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통해 다시 한 번 많이 배우고 느꼈다"며 "다시 도전하겠다. 감사하다"고 적었다.
올 시즌 K리그에 데뷔한 이승우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왕에도 도전할 만큼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이승우는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평소 당당한 성격답게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 SBS 해설진 박지성, 배성재 조합과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프로축구선수답게 전문 지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경험을 살려 아르헨티나 등 남미 국가 선수들을 스페인어로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 축구대표팀 시절 이승우(오른쪽).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