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혁신 이끌 사내벤처팀 4번째 선발

머니투데이 나주=나요안 기자 2022.12.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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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혁신 이끌 사내벤처팀 4번째 선발


한국농어촌공사(KRC)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농어촌의 미래성장 동력창출을 위해 '4기 사내벤처팀 선발 대회'를 열고 'K-Agro(케이-아그로)'와 '어벤처스' 팀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K-Agro'팀은 공사와 민간기업·다자은행 등과 협업으로 해외농업투자 플랫폼을 만들고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안정적 재원을 확보하고 투자와 회수 중심으로 농업 분야 해외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어벤처스'팀은 공사가 보유한 사옥, 양·배수장 등의 시설 및 유휴부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적용해 분산형 전원 활용 및 열원 임대 등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제안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내벤처팀엔 △업무 공간과 부대시설 및 장비 사용 △창업 관련 교육 △사업 자금 등이 지원된다.

공사는 2019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 선정된 상생형 온실가스감축사업은 11개 농어가에 연평균 800만원의 부가소득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둬 현재 사업화가 추진되고 있다.



이병호 공사 사장은 "농어촌 관련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임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농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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