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큐어, 세계적 석학 SAB 영입 "신장신경차단술 분야 최고권위자 합류"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12.05 10:45
바이오벤처 딥큐어는 신장신경차단술( RDN) 분야 최고권위자로 알려진 세계적 석학들이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
딥큐어는 미국 피에몬트심장연구소(Piedmont Heart Institute)의 최고과학책임자 데이비드 칸자리 박사와 스탠포드대학교의 심장중재술 권위자 데이비드 리 심장내과 교수를 SAB 멤버로 영입했다.
RDN은 약물 없이 고혈압을 조절하는 신장신경차단술이다. 딥큐어는 세계 최초의 복강경 방식 RDN 의료기기를 개발 중이며 2023년 글로벌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심혈관 전문의인 두 석학은 RDN 분야의 글로벌 키오피니언리더(KOL)다. RDN 관련 다수의 글로벌 임상을 주도하고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카테터 방식의 글로벌 RDN 리딩 업체 메드트로닉이 개발한 '스파이럴(Spyral™)' 임상에도 참여했다.
특히 데이비드 칸자리 박사는 메드트로닉의 'SPYRAL HTN-ON MED' 임상을 주도한 수석연구책임자로 유명하다. 지난달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22 미국심장협회 학술대회'에서 제품허가를 위한 확증 임상연구인 'SPYRAL HTN-ON MED의 확장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6개월 일차 결과(6-Month Primary Results From the SPYRAL HTN-ON Med Expansion Randomized Trial)'에 대해 발표했다.
딥큐어 관계자는 "RDN 분야의 핵심 인사인 두 석학의 이번 SAB 참여는 업계에 당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유의미한 이슈"라며 "다수의 세계적 석학들이 SAB 멤버로 모였기 때문에 내년에 개시할 글로벌 임상에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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