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덴절 둠프리스 /AFPBBNews=뉴스1
네덜란드는 4일(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미국을 3-1로 꺾고 8강행 티켓을 차지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유럽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던 네덜란드는 8년 만에 복귀한 월드컵에서 8강에 안착했다. 네덜란드의 8강 진출은 이번이 통산 7번째다.
반면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미국은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둠프리스가 연결한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달리 블린트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네덜란드가 2-0으로 앞서며 끝났다.
후반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한 미국은 반격에 성공했다. 30분 교체로 들어온 하지 라이트가 풀리시치의 크로스를 만회 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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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네덜란드는 곧바로 쐐기 골을 날렸다. 후반 36분 둠프리스가 블린트의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둠프리스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