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올 한 해 불합리한 민원처리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했거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서비스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톱 6를 선정해 5일 발펴했다.
시는 올해 민원서비스 개선 사례 63건에 대해 창의성, 노력도, 효용성, 파급성을 평가해 1차 전문가 서면심사에서 15건을, 2차 전문가 대면심사를 통해 10건을 선정했다. 이어 10개 민원서비스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로 정책을 소개해 엠보팅 투표를 진행했다. 최종순위는 전문가 심사 결과와 온라인투표 결과를 70대 30으로 반영해 정했다.
우수 민원서비스 사례로는 서대문구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Young Carer)·늙고 병든 부모나 조부모를 홀로 부양하는 청소년이나 청년)) 지원사업'과 시 복지정책과 '국민기초수급자 신청 시 서울형 기초수급 동시신청 의무화' 2개 서비스가 선정됐다.
매력상에는 종로구의 '찾아가서 듣고 개선한 시각장애인 0.3m 안전거리, 오차 없이 확보'가, 동행상에는 마포구의 '전국 최초 SOS 원스톱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심자전거길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최원석 시 홍보기획관은 "시민 분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해 선정된 우수사례이니 만큼 우리 시 전체로 공유·확산되도록 하겠다"면서 "2023년에도 시정 만족도를 높여 시민과 동행하는 매력적인 서울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