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2.12.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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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사진 왼쪽)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교보생명지난 1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사진 왼쪽)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이 2008년부터 15년간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을 심사한 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08년 도입됐다.



교보생명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장려할 뿐 아니라 △배우자 출산휴가 △태아검진 및 난임치료 휴가 △시차 출퇴근제 △사택·월세 지원 △보육수당 지급 △생명보험·개인연금보험 가입 및 지원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에는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다솜이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 밖에 PC온오프제, 가족돌봄휴가 및 가족 휴양시설 등도 제공 중이다.



지난 1일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만나 기업의 가족친화 경영 확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앞서 신 회장은 다솜이어린이집을 찾아 직원 자녀에게 직접 급식을 배식하는 등 좋은 일터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김 장관은 "15년간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해 최고기업 1호로 지정되는 교보생명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가족친화인증 제도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지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가족친화 제도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조직 문화가 확산 되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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