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은 기업 경영상 이슈들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대안을 마련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에는 포스코그룹 해외법인에서 우수 대학생들을 선발해 포스텍에 교환학생으로 보내는 GYP(Global Young leader Program) 학생들도 참여해 인니, 베트남, 태국의 ESG 트렌드와 이슈를 발표했다.
이어진 대학별 우수 프로젝트 세션에서 △서울여대는 폐어망 밸류체인 형성 △성균관대는 기업시민 팬덤 브랜드화 방안 △숙명여대는 컬러강판의 전과정평가(LCA)와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방안 △한양대는 철강부산물 슬래그를 활용한 도시숲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차기회장은 "ESG경영 담론이 세계적인 관심사로 급부상한 시점에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언해 선도적으로 대응한 포스코그룹의 사례는 대학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