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중국향 필러는 지난 8월에 첫 선적을 완료했다"며 "중국에서 필러 매출 비중을 15~20%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이고, 올해 중국수출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보툴리눔 톡신 수출은 중국향 선적 회복과 브라질·태국·대만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가 크게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67.7% 증가했다"며 "중국 봉쇄 영향을 받아 매출이 부진했으나 지난 6월 선적이 재개되면서 3분기부터 유의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남미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수출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서 매출 확대가 가능한 구조"라며 "내년부터 수출 증가율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메디톡스 (265,000원 ▼2,000 -0.75%)와 진행 중인 ITC(미국국제무역협회) 소송과 소송비용 발생은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힌다.
하 연구원은 "과거 ITC 소송 일정을 참고하면 2024년 2분기 중순까지는 불확실성 요인이 존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