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하노이 문화홍보원 외벽에 K-미디어아트 콘텐츠 상시 상영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2.12.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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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해외문화홍보원 외벽에 상영될 한일 양국의 주요 인사말을 네온사인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사진= 문체부도쿄 해외문화홍보원 외벽에 상영될 한일 양국의 주요 인사말을 네온사인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사진=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일본 도쿄에 있는 주일한국문화원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주베트남한국문화원 건물 외벽에 한국의 문화관광자원과 양국 간 문화교류의 모습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12월부터 상시 상영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원 건물 외벽에 고화질의 초대형 LED(발광다이오드) 전광판을 설치해 미디어아트 콘텐츠 총 25종을 선보인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의 경우 옥상에 ㄱ자 형태의 전광판을 설치해 입체적 공간의 느낌을 줘 압도적인 시각적 몰입감을 선사한다는게 문체부 설명이다.



콘텐츠 25종에는 화려한 서울의 전경과 도심 속 5대 궁궐 중 하나인 경복궁의 모습부터 부드러움과 강함을 동시에 지닌 태권도의 움직임 등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담았다. 양국의 주요 명소를 하나의 화면에서 함께 보여주고, 양국의 인사말을 타이포그래피와 네온사인으로 구현해 양국 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표현하기도 했다.

일본과 베트남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아트 작가인 김혜경, 조세민, 김재욱, 빠키 등이 참여했다.
경복궁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캡쳐/사진-문체부경복궁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캡쳐/사진-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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