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이뤄낼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우선 오션 모빌리티 분야에선 무인화와 원격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인 미래 선박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래의 선박을 재현한 대형 모형 선박을 이용해 에너지 절감 기술과 친환경 저탄소 연료 추진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형 선박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오션 라이프 분야와 관련해선 자율 운항을 넘어선 해양 레저 경험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인 기술을 통해 생활공간을 바다로 확장시키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오션 에너지 분야는 해상부유체, 차세대 에너지 추진 기술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해양 에너지 생산·운송·활용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비전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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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인류가 가진 소중한 자원인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50년간 쌓아온 그룹의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해양시대 미래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16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공개한 CES2023 혁신상 발표에서 한국조선해양, 현대일렉트릭 등 그룹 5개사의 대표 제품이 총 9개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