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4일 국빈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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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베트남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18일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국가주석을 예방,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10.18. *재판매 및 DB 금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4일부터 6일까지 국빈 방한한다.

대통령실은 1일 "윤 대통령 초청으로 푹 주석이 국빈 방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푹 주석은 우리 정부 출범 후 첫 국빈으로서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하는 것이다.

5일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소인수환담,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의 공식 일정이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푹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정치·안보뿐 아니라 교역·투자, 금융, 인프라, 공급망 등 경제 문제, 개발, 교육·인적교류, 주요 지역 및 국제 현안 관련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베트남은 우리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푹 주석의 국빈 방한은 한-베트남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아세안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