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견본주택에 1만3600명 몰린다…예약 이틀만에 '마감'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2.11.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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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 포레온 투시도/사진=둔촌주공 시공사업단올림픽파크 포레온 투시도/사진=둔촌주공 시공사업단


다음달 5일 분양을 앞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올림픽파크 포레온' 견본주택에 1만3000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 예약은 이틀 만에 모두 마감됐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 견본주택 방문예약을 진행한 결과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1만3600명이 예약했다. 지난 28일부터 예약 신청을 받았는데 이틀 만에 모두 마감됐다.



견본주택 방문예약은 오전 10시부터 30분 단위로 오후 4시까지 총 13개 타임으로 나뉜다. 하루 수용인원은 3400명으로, 한 타임에 26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셈이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은 당초 하루 최대 수용인원을 2600명으로 정했다. 하지만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자 문의 전화가 빗발쳤고, 결국 800명씩 추가해 하루에 3400명씩 받기로 했다.



견본주택은 우선 분양일정 전날인 1~4일까지 4일간만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우선 청약 전날까지만 진행하고, 추후 연장해 운영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건설·HDC현대산어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1동 170-1번지 일대에 올림픽파크 포레온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이 중 47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전용면적은 29~84㎡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29㎡ 10가구 △39㎡ 1150가구 △49㎡ 901가구 △59㎡ 1488가구 △84㎡ 1237가구다.

전용 84㎡ 분양가는 12억3600만~13억2040만원, 전용 59㎡ 분양가는 9억9740만~10억6250만원으로 책정됐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 7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수도권 거주자), 8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15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년 1월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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