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2기 수료식을 갖고 총 36인의 여성 리더를 배출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사진 가운데),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사진 맨 윗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맨 윗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하나 웨이브스 2기 여성 리더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 제공
하나 웨이브스는 지난해 6월 출범했다. 올해 2기가 추가로 출범하면서 정례화됐다. 'WAVEs'는 'Women's Actions, Voices, Emotions'의 약자다. 여성의 행동,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더들은 또 이날 수료식에 앞서 컨퍼런스를 갖고 자체적으로 수립한 △손님 관리 전략 △디지털 전략 △시너지 제고를 위한 협업 전략 등 그룹 전략 과제들을 제안했다. 향후 하나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도출했다.
하나금융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리더십 프로그램을 확대해 그룹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 1기 34명 중 4명은 최근 임원으로 승진했다. 하나 웨이브스가 그룹 내 차세대 여성 리더를 양성하고 확대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