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미국주식 주간거래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과 미국의 시차로 인해 미국주식은 한국시간으로 야간에만 거래할 수 있다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삼성증권은 미국 대체거래소인 블루오션과 독점계약을 맺고 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연중무휴로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종목을 분석한 결과 정규시장 미국주식 투자자들은 'TQQQ', 'SQQQ', 'SOXL'과 같이 높아진 증시 변동성을 활용해 투자하는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매매 상위를 차지다.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기술주에 대한 선호도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간거래의 경우 투자자들이 PB상담이나 정보검색 등 충분한 검색을 통해 차분하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좋은 주식을 모아가는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버추얼애널리스트(인공지능 연구원)를 활용한 '주간거래 체크포인트', '주간거래 나우', '주간거래 스냅샷' 등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