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2호기 계속운전 울산 주민공청회 개최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2.11.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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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 의견수렴

고리2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울산시 주민 공청회 모습./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고리2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울산시 주민 공청회 모습./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고리2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울산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울산시 중구와 남구, 북구, 동구와 양산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과 주민공람 결과 및 주요 내용을 설명했고 방인철 UNIST 교수를 좌장으로 한 주민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공청회에서 주민과 충분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에 충실히 반영해 고리2호기 계속운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 규정에서 정한 의견수렴 대상 지역인 부산시(기장군, 해운대구,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수영구, 남구, 북구, 동구, 부산진구), 울산시(울주군, 중구, 남구, 북구, 동구), 양산시 등의 주민을 대상으로 12월까지 공청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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