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지난 26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양준혁·박현선 부부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박현선은 "우리 부부가 다른 방송에서 산전검사를 했다"며 "검사 결과가 너무 좋아 의사 선생님이 '홈런 맞았다'고 하셨다. 그래서 (2세가) 쉽게 생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산전검사는 임신과 출산의 위험인자들을 조기 발견해 치료와 예방하기 위한 검사다.
그러자 양준혁은 "주변 친구들의 자식들은 이미 장성했다. 그걸 봐도 저는 개인적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며 "사실 제 팔자다. 내가 뭐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양준혁은 "아내가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 거다. 한 번은 보니까 임신 테스트기를 하루에 두 개씩 쓰더라"며 "안 해도 된다고 하는데 그런다"고 했다.
박현선은 "제가 좀 예민한 타입이어서 한창 (2세가) 간절할 때가 있었다"며 "애가 초등학교 가면 환갑이 될까 그런 걱정이 들었다. 점점 나이가 늘어가니까 이거 어디까지 가나 좀 걱정이 된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