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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 정산 갈등' 이승기, 남양주 사찰서 자진 삭발…무슨 일?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11.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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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군 입대 당시 삭발하는 이승기의 모습. /사진=유튜브2016년 군 입대 당시 삭발하는 이승기의 모습. /사진=유튜브




소속사와 수익 배분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작품을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23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승기는 최근 경기 남양주시의 수종사에서 머리를 삭발했다.

이승기는 최근 크랭크인한 영화 '대가족' 배역에 몰입하겠다는 취지로 삭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가족'은 의대생이 홀아버지를 두고 출가해 절의 주지가 되면서 겪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승기가 주인공인 의대생 역을 맡았고, 영화 '변호인', '강철비' 등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궁합'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이승기는 소속사와 갈등에도 작품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시즌2 녹화에도 예정대로 참여한다.

2022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승기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5.0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2022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승기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5.0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승기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은 이승기가 최근 소속사에 정산 내역을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표면화됐다. 이승기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 측은 "이승기가 18년간 소속사로부터 받은 음원 정산금이 0원"이라며 수익 배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승기에게 "넌 마이너스 가수", "팬들도 네 앨범을 안 산다", "돈도 안 되는데 원하는 것만 많아" 등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권진영 대표는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께 면목이 없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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