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 수하동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 /사진=뉴스1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비우호적 시장환경에 따른 수수료수익 감소와 운용이익 부진, CJ CGV (5,700원 ▼30 -0.52%) 전환사채 관련 527억원 평가손실 영향으로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특히 지속가능한 이익기반을 토대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동사의 강점은 매분기 8조원 이상의 투자자산에서 발생하는 분배금과 배당금 수익, 실질적 수익창출에 기여하는 해외 영업망, 추세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외물 브로커리지 수익 등 지속가능 이익기반"이라고 했다.
이어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가 크지만 국내 PF(프로젝트 파이낸싱)잔고는 1조9000억원에 불과하고 유동성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라며 "2023년 IB수익은 정체흐름이 예상되나 브로커리지와 운용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