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혁신 및 글로벌 전략'을 발표했다.
기존에 영화·방송에만 적용되던 제작비 세액공제를 OTT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영화·방송 콘텐츠의 국내 제작비용에 대해서는 기업 규모에 따라 3~10%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부산엑스포에서 K-메타버스 홍보, 크리에이터 수익구조 투명화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이 될 메타버스 분야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핵신 기술과 관련 인재를 육성한다.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등 대형 국제행사를 통해 국내 메타버스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기 위해 메타버스 기술로 엑스포 전시관을 운영하고, 회의 운영도 메타버스로 구현한다. '기술·인문' 학위 과정인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청년 개발자 양성과정인 메타버스 아카데미도 확대한다.
아울러 크리에이터 직군의 전문성을 높이고 취약한 노동·복지 여건을 개선하는 데 주력한다. 크리에이터-기획사(MCN)-유통플랫폼 간 수익배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크리에이터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외국계가 다수인 주요 플랫폼 사업자의 반발을 뚫고, 향후에는 현황 조사를 넘어서 크리에이터의 기여도가 투명하게 공개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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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종사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표준계약서 개발·적용을 지원하고, 근로·계약 분쟁에 대해 노무·법률 분야의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신인 크리에이터의 발굴과 기초교육 및 멘토링, 전업 크리에이터의 사업모델 점검, 우수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진출 등 성장 단계별 지원을 추진하며, '1인 미디어 진흥법'(가칭)과 같은 미디어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 체계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