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이하 US뉴스)는 '최고의 로스쿨 2022년 순위'를 발표했다.
US뉴스가 미 전역 192개 로스쿨을 대상으로 1984년부터 대학평가 순위를 매겨 온 결과 예일 로스쿨은 1990년부터 이 분야 정상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32년 연속이다.
로스쿨 부문 2위는 스탠퍼드대, 3위는 시카고대, 공동 4위는 컬럼비아대와 하버드대가 차지했다. 컬럼비아대의 경우 10위권 내 학교 중 학비가 가장 비쌌다. 컬럼비아대 로스쿨의 1년 학비는 7만 6088달러로 한화 약 1억 211만원에 달한다.
다만 로스쿨 1위를 차지한 예일대를 비롯해 공동 4위 하버드대 측은 "유에스 뉴스의 평가 방식을 신뢰할 수 없다"며 평가를 거부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