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왼쪽 위부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7일 오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 숙소인 서울 중구 롯데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2022.11.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1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0시30분 입국한 데 이어 오후 8시 30분께쯤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항에 직접 나가 빈 살만 왕세자를 환송했다.
이처럼 약 20시간 국내에 머문 왕세자는 2019년 6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을 두루 만났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를 맞이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상급 인사가 방한할 때 외교부 장관이 영접하곤 하지만 이번엔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공항으로 나가 그를 환영했다. 또 왕세자가 출국할 땐 지난주 국내기업들의 현지진출을 점검하러 사우디를 찾았던 원 장관이 환송하며 예우했다.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방한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를 영접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22.11.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미권에서 이름 첫 글자를 따 MBS로도 불리는 그의 대표적 별명은 "미스터 에브리씽"(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남자). 사우디의 어마어마한 오일머니를 움직이고 있다.
그가 머물던 국내 호텔은 입구에 흰 가림막을 쳐 그의 외부 노출을 철저히 막았다. 또 경호인력이 주변 곳곳에 배치되는 등 그의 위상을 짐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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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오른쪽)이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내 기업 총수들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우디아라비아 국영매체 SPA 홈페이지 캡쳐) 2022.11.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