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안 아프냐" 4남매 싱글 대디, 쏟아낸 눈물…오은영도 그렁그렁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11.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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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사랑하는 가족과 연이은 이별로 힘들어하는 싱글 대디와 4남매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엄마를 잃은 4남매가 출연한다.

선공개 영상에서 아빠는 4남매와 한자리에 둘러앉아 가족회의를 한다. 그는 요즘 고민은 없는지 물어보지만, 아이들은 선뜻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다소 경직된 분위기에 아빠는 먼저 고민을 말하기 시작한다. 그는 "아빠도 혼자서 네 명을 처음 키워보지 않냐. 갑자기 내가 아프면 어떻게 하나 걱정된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조용하던 셋째 아이가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린다. 당황한 아빠는 서둘러 아이의 등을 토닥이며 달래보지만, 아이는 좀처럼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더욱 서럽게 눈물을 쏟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온 가족이 함께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목적지는 돌아가신 엄마가 있는 납골당. 4남매는 엄마를 마주하자마자 그리움을 토해내듯 눈물을 쏟아낸다.



아빠는 아내의 사진을 보며 "미안하다. 잘 키운다고 했는데 미안하다. 행복하냐. 이제 안 아프냐"며 가슴에 담아두었던 말을 건네며 눈물을 흘린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MC들도 눈시울을 붉힌다.

가족들을 보려고 온 장모님이 등장하자 아빠는 결국 아이들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흘린다. 그는 4남매의 엄마가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할아버지까지 돌아가셨다는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긴다. 오은영 박사가 연이은 이별에 상처받은 싱글 대디와 4남매에게 주는 맞춤 솔루션은 오는 18일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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