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스타트업' 넛지헬스케어, 강남역 인근으로 사옥 이전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2.11.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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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스타트업' 넛지헬스케어, 강남역 인근으로 사옥 이전


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주는 건강관리앱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남역 인근으로 사옥을 옮겼다고 17일 밝혔다.

신사옥의 이름은 넛지 캠퍼스(NUDGE CAMPUS)로 지었다. 자유, 열정, 지성이 함께 하는 대학 캠퍼스를 연상시키는 의미를 담았다.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이며 부서 간 원활한 협업을 돕는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을 포함해 무료 스낵바, 도서 열람 공간 등을 마련했다. 지하 1층에는 스튜디오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키토제닉 식단 전문 브랜드 '키토선생'의 라이브커머스 등에 활용한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효율적인 업무 공간을 지원하는 신사옥 매입에 과감히 투자했다"며 "사내 복지와 근무 환경을 개선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넛지헬스케어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577억원으로 지난해 연매출(569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누적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 영업이익은 △2019년 21억원 △2020년 51억원 △2021년 68억원으로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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