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PE가 투자한 '제뉴원사이언스' 누적 3Q 영업익 41%↑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2.11.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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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업이익 26% 증가 전망

제뉴원사이언스 전경/사진=제뉴원사이언스제뉴원사이언스 전경/사진=제뉴원사이언스


IMM PE(프라이빗에쿼티)가 투자한 기업인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이하 제뉴원)가 IMM PE의 관리 덕에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제뉴원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2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345억원으로 41% 늘어났다.



이번 매출 성장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CMO(위탁생산) 사업 분야가 이끌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COVID-19)의 지속세로 인해 호흡기 환자 증가와 뇌 기능 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성장, 거래처의 매출 성장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 '미라베그론'과 '반코마이신 '동결건조 주사제, '프리믹스' 수액백 등 신제품의 성장도 매출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구매 절감과 생산 개선을 통한 원가 개선 효과와 기존 및 신규 품목에 대한 매출 증가분 덕분에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제뉴원이 IMM PE의 관리 능력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 이상, 영업이익이 26%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제뉴원은 2020년 11월 IMM PE가 한국콜마의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를 인수해 탄생한 법인이다. IMM PE는 이후 인력·설비 투자를 단행했고, '기업가치 증진 프로그램(VCP)' 등을 진행했다. VCP는 조직 내 전문가 보강과 생산력 증대,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시스템 확립 등을 골자로 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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