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돌발행동' 비비, 공연무대서 아찔한 위기까지…어쨌길래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11.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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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비가 지난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젤 스토어에서 열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디젤(Diesel) 오픈 기념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가수 비비가 지난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젤 스토어에서 열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디젤(Diesel) 오픈 기념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가수 비비(본명 김형서)가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웹툰작가 이말년)과의 인터넷 생방송에서 과감한 행동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비비가 과거 무대 위에서 겪은 돌발 상황이 재조명되고 있다.

비비는 지난 13일 침착맨의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했다. 그는 방송에서 앨범 홍보와 최근 근황 소개 등에 나섰고, 이날 생방송은 시작하자마자 6000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려 비비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비비는 "어떻게 하면 시청자 수를 더 올릴 수 있냐"며 자리에서 일어나 상체를 숙이고 가슴을 노출하려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비비의 돌발 행동에 침착맨은 당황하며 "XX 떨지 마시고 그냥 앉아계시면 된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시청자들이 알아서 들어올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Timetable'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Timetable' 캡처
이런 비비의 행동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를 모았다. 비비 연관 키워드가 유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비비가 지난 6월 열린 뮤직 페스티벌 '2022 워터밤 서울'에서 일어난 돌발 상황에 당황하는 모습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당시 공연을 하던 비비는 무대 의상 상의를 벗는 과정에서 안에 입은 노란색 비키니 톱의 끈이 풀리는 사고를 겪었다.

상의를 벗는 순간 비키니 끈이 풀렸다는 것을 인지한 비비는 비키니를 손으로 잡은 채 함께 무대를 꾸민 백댄서에게 다가가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백댄서와 무대 스태프가 다급하게 비키니 끈을 다시 묶었고 비비는 이어서 무대를 꾸몄다.

/사진=트위치 채널 '침착맨' 캡처/사진=트위치 채널 '침착맨' 캡처
한편 1998년생인 비비는 2019년 싱글 앨범 '비누'로 데뷔했다. 비비는 뛰어난 랩 실력과 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오는 18일 첫 정규 앨범 'Lowlife Princess : Noir'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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