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환자 발생…녹십자엠에스, 주가 강세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11.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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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녹십자엠에스 주가가 강세다.

16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녹십자엠에스 (4,070원 ▼35 -0.85%)는 전일 대비 390원(6.72%) 오른 6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시장에서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강세인 것으로 보인다.



녹십자엠에스는 과거 약독화 두창 백신 연구를 진행한 이력 때문에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분류된다. 다만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한 기업은 녹십자엠에스가 아닌 GC녹십자며, 이곳 역시 최근에는 두창 백신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 또는 계획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 상반기에도 원숭이두창 이슈에 주가가 급등하자 사측은 원숭이두창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전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확진자는 입원 치료 중이며 전반적으로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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